9월 5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크리스티나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동했다. 신화사(新華社)황징원(黃敬文) 촬영기자 |
[신화망(新華網)] 시진핑 국가주석은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크리스티나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동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전략적 관점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을 시종일관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함께 협력을 더욱 더 공고히 하고 확대해 나가기를 바란다. 양국은 정부 간 협력 메커니즘과 경제협력 대화 등의 메커니즘 역할 발휘를 통해 공동 행동계획을 수립하고 통합지침을 강화하며 양자무역의 균형성장을 촉진함으로써 새로운 투자 동력을 발굴하고 에너지, 광업, 수력발전, 인프라건설, 농업, 금융 등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며 아르헨티나가 중국 기업의 대(對)아르헨티나 투자에 더욱 편의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중국은 양국의 인적 교류를 지지하는 바이다. 아르헨티나는 라틴아메리카의 중요한 국가이다. 중국은 아르헨티나가 국제 사무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지지하며 중∙아르헨티나의 전반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 중국과 아르헨티나는 신흥국의 발전을 위해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하고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공동이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대통령은 “최근 들어 아르헨티나와 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발전과 실무협력 추진으로 중국은 아르헨티나의 2대 무역파트너로 부상했다. 아르헨티나는 대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중국 기업들이 아르헨티나의 수력발전, 철도 등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바라며 중국 기업들이 아르헨티나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환영하는 바이다. 아르헨티나는 양국이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하길 바란다. 또 아르헨티나는 국제문제를 비롯한 라틴아메리카와 중국의 관계에서 중국과 함께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양국 정부 간 상설위원회 설립과 경제협력 구축 및 전략적 대화 메커니즘 조율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우리밍(吳黎明) 리빈(李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