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9월 5일 제8회 G20 정상회의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되었다. 회의 시작 전에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은 각국 정상들이 모이는 귀빈실에서 아베 신조 일본총리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전달하고, 최근 중국과 일본 관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것은 중국이 원하던 바가 아니라고 지적하며 중국은 양국 간 4개 정치문건을 기반으로 양국 간 전략호혜 관계를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또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민감한 사안인 댜오위다오(钓鱼岛) 및 역사 문제를 올바르게 처리하고 이견을 제어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곳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게 되길 매우 바랐으며 일본과 중국 관계가 개선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