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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곧 APEC 회의 참석…3개 목표 실현에 기대

17:59, October 06, 2013

시진핑 곧 APEC 회의 참석…3개 목표 실현에 기대
10월 5일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제 21차 APEC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환영식 참석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어 화답하고 있다. 신화사(新華社) 딩린(丁琳) 촬영 기자

[<인민망(人民網)> 10월 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7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21차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BRICS)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CSO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함으로써 또 한 번 주요 국제 회의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주제는 ‘회복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 성장의 엔진’이고, 본 주제에 따른 구체적인 사안은 3개 우선 분야에 명시될 것이며, 3개 우선 분야는 보고르 목표 달성, 지속 가능하며 공평한 경제 성장의 실현, 상호 운용성 추진을 뜻한다.

시진핑, 이번 APEC 회의에서 중국 측 입장 강하게 표명할 예정
시진핑 주석은 곧 제21차 APEC 비공식 리더십 회의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APEC CEO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 연설을 하며, APEC 비즈니스 자문위원회 대표들과의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그밖에 기타 경제 대국의 지도자 또는 대표들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APEC 비공식 리더십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몇 가지 회의 주제를 둘러싸고 현재 글로벌 경제 추세, 다자 무역 체제 강화에 대한 APEC의 역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호 운용성, 지속 가능하며 공평한 경제 성장 등의 문제에 관해 중국 측의 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며, 그밖에 내년에 중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APEC CEO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은 기조 연설을 하게 되는데, 현재 중국의 경제 추세 및 개혁 시행 방안을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경제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연설하게 된다.

APEC 비즈니스 자문위원회 대표들과의 회의에서는 상공업계 인사들과 아시아태평양 경제 추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 측 3대 목표… 아시아태평양 자유 무역 지구 설립에 전력할 계획
이전에 실시된 중국과 외국 언론에 대한 중국 외교부의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중국 측이 올해 APEC 회의에서 적극적인 성과를 얻고,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3개 목표 실현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3개 목표는 첫째, 발전 개방형 경제 체제를 시행하여 APEC의 선도력을 증진시키도록 한다.

둘째,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저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고, 협력과 상생을 촉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경제 발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신뢰도를 높이도록 한다.

셋째, 다자 무역 체제, 지역 자유 무역의 조정, 아시아태평양 상호 운용성 및 인프라 건설 추진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더 긍정적이고 실용적인 성과를 얻도록 한다.

외교부는 “이번 APEC 비공식 리더십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경제가 글로벌 경제 추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점, 무역 투자 보호주의가 이미 대두된 시점, 도하 라운드(Doha Round) 협상이 관건인 시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것”이라고 회의 배경을 분석하면서, “중국 측은 다자 무역 체제를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을 추진할 것이며, 모든 보호 무역주의에 반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글로벌 경제의 회복과 성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 추진에 적극 협력할 계획
장리쥔(張力軍) 중국 APEC 발전 이사회 회장은 인민망과의 취재에서, 중국은 신흥 경제 대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에 줄곧 적극적인 협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지구촌에는 경제의 글로벌화와 사회 정보화가 발전하는 추세로, 국가 간 관계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단독으로 살아남을 국가는 없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 추진에 유익한 제도에 대해 중국은 항상 개방적인 자세로 포용하고 지지할 계획”이라고 표명했다.

장리쥔 회장은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통합의 추진에 대해 중국은 새로운 방안을 찾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경제 대국들이 상이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객관적인 현실에 대해 점진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로써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전(前) 총리는 “중국 경제가 현재 전환기에 접어들어 발전 속도가 완화되었지만, 중국의 경제 규모가 거대한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중국 경제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경제는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해 여전히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중국은 APEC 가입 이래로 경제 기술 협력,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호 운용성, 인문 교류 등 실질적인 공헌을 해왔다”고 말했다.

보호 무역 주의를 견제하고, 무역의 자유화와 편리성을 추진할 계획
이번 회의는 두 가지 의미에서 보고르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된다. 첫째, 보고르 목표는 1994년 APEC 정상 회의가 약속한 목표이다. 둘째, 나날이 대두되고 있는 보호 무역주의를 견제하여 자유 무역 투자와 편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유리하게 하고, 무역 구제 조치의 남용 등 글로벌 경제 회복의 장애 요소를 억제하도록 한다.

1994년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에서 ‘APEC 지도자 공동 선언’(‘보고르 선언’으로 약칭)을 발표한 바 있다. 지도자들은 본 선언에서, APEC 정상회의의 장기적인 목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유 무역 투자 실현으로 정했고, 이에 관련된 계획표를 작성했다. APEC 회원국들의 경제 발전 수준이 상이한 것을 감안하여, 발전 국가와 발전 중인 국가는 2010년과 2020년에 달성하기로 한 보고르 목표를 완수하기로 했다.

지속 가능하며 공평한 경제 성장이라는 의제는 2010년 APEC 정상 회의의 ‘APEC 지도자 성장 전략’에서 제일 처음 제출된 것으로, 균형적인 성장, 포용적인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 혁신적인 성장, 안정적인 성장의 5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성장 전략 계획도 제출되었다. 지속 가능하며 공평한 경제 성장은, APEC 지도자 성장 전략을 기초로 삼고 APEC 회원국이 공동으로 노력하여 APEC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면서 모든 경제 성장의 이익 및 성과를 향유하고, 사회의 공평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쑤난(蘇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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