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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다자간 회담은 남중국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해

18:09, November 22, 2011

외교부, 다자간 회담은 남중국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해
외교부,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

[인민망(人民網)]11월 21일, 외교부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은 연례 브리핑을 가졌다.

(질문) 중국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언급을 반대했지만, 회의에 참여한 많은 국가들이 다자간 협력 무대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길 원해, 중국의 입장이 고립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어떻게 평가하나?

(답변) 이 의견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한때 일부 국가가 남중국해 문제를 우려하여 동아시아 정상급 회의의 주요 현안이 되기도 했지만 회의 전부터 아세안 국가들은 이 문제가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의석상에서 구체적으로 정치와 안보 문제를 논하길 꺼려했다. 이번 동아시아 정상급 회의는 전체적으로 단결, 협력, 발전을 주제로 논의를 펼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0+1, 10+3, 중일한 정상회담 및 동아시아 정상회담에서 각국은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 중국은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 일관되고 명확한 입장을 취한다. 남중국해 분쟁은 각 당사국 간의 우호적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 혹은 다자간 협상 무대에서 논의되는 것은 오히려 이 문제를 복잡하고 해결에 어려움을 가져올 뿐이다. 많은 아세안 국가들 또한 이에 동감하고 중국은 각국들과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상호신뢰 증진과 협력 추진을 희망한다.

(질문) 중국은 다자간 회의가 왜 남중국해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는가?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은 당사국 간의 양자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는 당사 주권 국가만이 논의할 권리가 있다는 뜻인지 또 중국과 미국은 이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지?

(답변) 남중국해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사안이다. 국제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문제는 당사 주권국의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 이러한 방향을 유지해 나간다면 당사국은 지혜롭게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외부 국가의 개입은 필요치 않다. 과정이 당연히 필요하며 현실적으로 볼 때, 외부 국가의 개입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당사국 협상에 불이익을 가져온다.

(질문) 중국은 남중국해 분쟁에 대해 일관적으로 양자 협상을 견지해 왔는데, 중국은 양자 협상 개최에 대해 어떤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답변) 중국은 필리핀, 베트남과 남중국해 문제 협상에 있어 줄곧 순조로웠다. 올해 들어, 필리핀 대통령과 베트남 총서기가 각각 방중하여 중국과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은 계속해서 당사국들과 소통을 유지하길 원한다.

그엉총(耿聰) 기자

Print(Web editor: 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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