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0월 23일 01면] 중공중앙정치국은 22일 회의를 열어, 17기 7중전회(七中全會)에서 제청 논의될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관련 17회 중앙위원회 제출 보고서 및 ‘중국공산당장정(수정안)’ 보고서를 검토하였으며, 후진타오(胡錦濤) 중공중앙 총서기가 회의를 주재하였다.
회의에서는 17회 중앙위원회가 제출할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와 ‘중국공산당장정(수정안)’ 보고서 관련 의견수렴 보고를 청취한 후, 논의를 통해 문건을 수정하고 17기 7중전회에 제청해 논의키로 결정하였다.
회의에서는 이번 18차 당대회가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 개혁개방, 경제발전방식전환 가속화라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린다며, 현재 중국발전이 직면한 모순과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실질적 이득문제를 놓고 전략적 관점에서 중국개혁 발전을 위한 계획과 방안을 마련해 사회주의 경제건설,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 및 자연문화건설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당의 새로운 사업을 통해 과학적 발전, 조화로운 사회, 국민생활 개선, 국민행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당 장정(당규에 해당)은 당의 총법규로 당 사업, 당 건설 추진에 기본적인 범위와 지침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18차 당대회는 변화의 흐름에 맞추어 적절하게 장정을 수정함에 있어, 새로운 흐름에 따른 요구로 18차 당대회에서 확립된 중요한 관점과 전략적 사상이 장정에 반영되도록 하고, 중국식 마르크스주의의 신(新)성과, 17차 당대회 이후 당 중앙의 중대한 전략적 사상, 당 사업과 당 건설을 통한 새로운 경험들이 표출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