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는 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제17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대회에서 ‘중국식사회주의의 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을 위해 분투하자’라는 주제 보고를 발표했다.
후 주석은 ‘일국양제(一國兩制)’ 실천과 조국통일을 추진해야 하며, 중앙정부는 기본법에 근거해 엄격히 사무를 처리하고 특별행정구 행정장관과 정부는 법치행정을 견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화통일, 일국양제’ 방침을 바탕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탄탄한 여건을 마련해야 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통해 ‘타이완독립’ 분열활동을 결단코 반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