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는 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되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제17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대회에서 ‘중국식사회주의의 길을 변함없이 걸으며, 샤오캉(小康, 중산층)사회 건설을 위해 분투하자’라는 주제 보고를 발표했다.
후 주석은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위한 숭고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제관계에서 평등신뢰, 포용겸손, 협력번영의 정신을 드높여 국제적 공평주의를 공동 수호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 주석은 또한, 군대의 혁명화, 현대화, 정규화 건설을 강화하고, 국방 및 군대개혁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중국식 군사변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방위성 국방정책을 고수하고 국가의 주권, 안보, 영토완정(領土完整)은 물론 국가의 평화적 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방건설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