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미(日美) 동맹이 특정 역사적 배경 속에서 이룬 합의는 양국의 범위를 넘어서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중국을 포함한 3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를 지적하였다. 이어 일미 양국이 현지국과의 안보와 직결된 문제를 존중하고 현지의 평화 안정에 유익한 방향으로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본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일본 방위대신이 최근 미국 측에 현재 중일관계의 긴장 국면 속에서 <일미 방위협력지침>을 수정할 필요를 제기했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훙 대변인은 위와 같이 대답했다.
리예(李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