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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레이 외교부 대변인 |
[신화망(新華網)]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4일 연례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필요한 경우에 시리아 중국 교민들의 철수 여부를 고려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중국은 줄곧 시리아 사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이미 필요한 조치를 통해 시리아 내 중국인들의 신변 안전을 확보한 상태이자 또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 13일 러시아의 미하일 보그다노프 외무부 차관은 시리아 정부가 점차 국토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반대파의 승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필요한 경우에 시리아 내 교민들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바샤르 시리아 정권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또 필요한 경우에 중국 교민들의 철수도 고려하는지?
훙 대변인) 중국은 시리아 폭력사태에 대해 줄곧 우려를 표해 왔다. 따라서 정치적 해결이 시리아 국민들의 근본적 이익에 가장 부합하고 더불어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이라고 여겨 왔다. 중국은 시리아 각 관련 측이 즉각 폭력적 충돌을 중단하고 유엔 ‘행동분과’ 제네바 외교대표회의 성명을 기반으로 시리아 국민들이 주도하는 정치적 과도과정을 조속히 추진해 국가의 안보와 안정을 회복시키길 다시금 촉구한다. 중국은 줄곧 시리아 사태를 지켜보며 필요한 조치를 통해 시리아 내 중국인의 신변 안전을 확보한 상태이자 또한 지속해 나갈 것이다.
쉬둥청(許棟誠), 양이쥔(楊依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