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20일 열린 연례브리핑에서 “중국의 관련기업들이 시장경제원칙에 입각해 해외인수 및 협력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련 협력을 막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전했다.
기자) 중국해양석유총공사(中國海洋石油總公司, CNOOC) 측이 캐나다 넥센 인수를 제기하자 캐나다 정보기관에서 캐나다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캐나다 정부 측에 경고한 일이 있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
대변인) 중국의 관련기업들은 시장경제원칙에 입각해 해외인수 및 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중국은 관련 사업이 순조롭게 이행되어 양국 기업 간의 상호윈윈을 통해 양국 모두에 수익을 창출하길 바란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관련 사업을 막는 것은 타당하지 않으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중국기업의 해외투자사업을 대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을 위한 일에 더욱 힘쓰길 희망한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