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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미 정상회담 및 조선핵 관련 입장 밝혀

15:12, June 05, 2013

中, 중미 정상회담 및 조선핵 관련 입장 밝혀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

[중국외교부(中國外交部)] 외교부 사이트에 따르면 2013년 6월 4일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질문) 현재 중국 경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미국 경제는 회복하기 시작했다. 이는 중미 정상회담 시 다루게 될 경제무역 의제와 관련 조치들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가?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중미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자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이용해 조선에 핵포기를 설득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는데, 중국은 이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보는가?


답변) 첫 번째 문제와 관련해서, 현재 중국은 심도 있는 경제 구조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경제의 건전하고 빠른 성장이다. 올해 중국은 실행가능한 경제성장지표를 설정했고, 현재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은 운영 상태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경제 회복이 미국 경제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결같이 생각하는 바이다. 중국은 미국과 현재 국제사회가 직면한 경제위기를 함께 대응하고 세계 경제 회복 측면에서도 함께 노력하길 희망한다.

중미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에 대해서 말하자면, 얼마 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중미 양국 사이에 평등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통해 경제무역문제의 정치화를 방지함으로써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호혜적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해야 한다며, 이는 중미 양국 국민들과 세계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중미 정상회담 기간 동안 중국과 미국은 양국 관계 발전과 관련한 주요 문제들에 대해 심도 있는 전략적 소통을 실시할 것이다. 아울러 양국은 전략적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경제와 관련한 문제들도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안정, 그리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관련국들의 공동 이익은 물론 공동 책임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 속에서 각국은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고 정세 회복을 추진해야 하며,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조건을 마련함으로써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시아의 오랜 안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Print(Web editor: 刘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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