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 |
[중국외교부] 2013년 6월 20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다음은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전한 내용이다.
리위안차오(李源潮) 국가 부주석은 오는 27일 칭화(清華)대학교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평화포럼' 개막식에 참여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 데시 보우테르세 수리남 대통령, 드미트리 메젠체프 상하이협력기구(SCO) 사무총장 등 외국 지도자들을 비롯해 국제기구 책임자, 외국의 전 정계 주요인사들도 참석한다.
질문) 의제, 참석인사를 포함한 ‘세계평화포럼'과 관련한 구체적 상황에 대해 소개해 달라. 포럼을 개최하는 중국이 주안점으로 본 것은 무엇인가?
답변) ‘세계평화포럼'은 중국이 개최하는 최초의 고위급 비공식 국제안보포럼으로, 각국의 전략가들과 싱크탱크 책임자들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논의할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포럼은 칭화대학교가 주최하고 중국 인민외교학회가 협찬한다. 제1회 포럼은 지난해 7월 칭화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당시 국가 부주석이었던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한 바 있다.
제2회 ‘세계평화포럼'은 오는 27~28일 칭화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세계 변혁 속의 국제안보: 평화, 발전, 혁신'으로, 국제안보추세, 혁신과 국제안보, 국제협력과 국제안보, 사회발전과 국제안보 등의 주요의제를 다룬다.
리위안차오 부주석은 27일 오전 개최되는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데시 보우테르세 수리남 대통령, 드미트리 메젠체프 상하이협력기구 사무총장 등 외국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책임자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도미니크 드 빌팽 전 프랑스 총리,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 샤우카트 아지즈 전 파키스탄 총리,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미국 국가안보담당 보좌관 등 다수의 외국 전 정계 주요인사들도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참석 예정인 국내외 인사는 5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