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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노든 홍콩 출국과 관련한 美측 비난 수용 못해”

15:00, June 26, 2013

中 “스노든 홍콩 출국과 관련한 美측 비난 수용 못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

[신화망(新華網)]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이 25일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화 대변인은 ‘프리즘 게이트’ 사건을 폭로한 스노든의 홍콩 출국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비난은 근거가 부족해 중국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무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동의가 없었더라면 홍콩 정부가 스노든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또한 미국 측은 스노든 사건이 중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는데 중국 정부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화 대변인) 홍콩 정부는 전적으로 법에 따라 관련 사건을 처리했기 때문에 이는 나무랄 것이 없다. 각국은 모두 이를 존중해야 한다. 홍콩 정부가 법에 따라 업무처리를 했는지를 미국 정부가 의심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는 것이다. 중국 정부에 대한 미국의 비난은 근거가 부족해 중국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

중미관계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일관적이고 명확하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중미관계 수호는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유리하다. 중국 정부는 미국이 중국과 함께 양국 정상 사이에 형성된 공감대를 성실히 이행하고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 아울러 중미양국이 마찰과 의견차이를 관리 통제해 양국관계가 꾸준히 새로운 진전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

기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부 인사들은 스노든이 예상 외로 인터넷과 정보의 자유가 없는 나라로 도피했다며 미국의 사이버 정보활동은 합법적인 것으로 사이버 해킹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화 대변인) 사이버 안보 문제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다. 중국 정부는 일체의 사이버 공격과 이 문제에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사이버공간은 협력과 국제규칙을 필요로 한다. 중국은 각국이 상호존중과 상호신뢰의 정신에 따라 대화와 협력을 적극 실시하고 사이버 안보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바라며, 각국과 함께 사이버 공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길 희망한다. 이렇게 된 상황에 미국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게 참으로 이상하다. 이들은 먼저 거울로 자기를 비춰보고 자기의 일부터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

기자)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스노든의 중국간첩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화 대변인) 간첩설은 전혀 터무니 없는 말이며 이와 관련한 미국의 조사는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다.

Print(Web editor: 刘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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