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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 |
[중국망(中國網)]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리융(李勇) 후보의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의 사무총장 당선과 관련해 “신임 사무총장의 업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24일 열린 41차 유엔공업개발기구 이사회에서 사무총장 투표가 실시돼 리융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당선됐다. 리 후보는 오는 28일 열리는 특별회의에서 정식으로 사무총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라며 “외교부는 리융 신임 사무총장에게 축하를 전하며 각국의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 대변인은 “리융 신임 사무총장은 국제개발협력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인물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유엔공업개발기구 사무국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 아울러 리융 신임 사무총장이 회원국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지속가능한 산업개발과 국제산업개발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유엔공업개발기구의 역할을 매우 중시하며 해당 기구와의 협력에서 큰 결실을 보았다. 중국 정부는 국제산업개발협력 분야에서 유엔공업개발기구가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임 사무총장의 업무를 적극 지지할 것이다. 아울러 각국이 유엔공업개발기구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할 것과 순조로운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리 신임 사무총장에 지지를 보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