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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브리핑

10:50, July 10, 2013

외교부, 일본 방위백서에 대해 브리핑

[중국외교부] 2013년 7월 9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질문) 보도에 따르면 9일 일본은 2013 방위백서를 발표해 “중국이 주변국과의 이해 대립 문제에서 고압적인 자세를 취하며 위험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하며 이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일본은 백서에서 중국이 국제규범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답변) 중국이 국제법과 관련 국내법에 근거해 정상적인 해양활동을 벌이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중국은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며 방어적 국방정책을 고수한다. 중국 정부는 일관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영토 및 해양 분쟁 해결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어떠한 국가도 중국의 영토주권을 침범하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다.

최근 일본은 중국 위협론을 끊임 없이 선동하며 긴장 대립 국면을 인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일본의 일부 정치세력과 정치인들이 이를 이용해 군사력 강화를 주장함으로써 국제사회는 일본의 발전 방향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우리는 일본이 자세를 바로잡고 국가간 정치안보 상호신뢰와 지역의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보일 것을 희망한다.

Print(Web editor: 刘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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