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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문제 관련 필리핀 외교장관 비난 발언 언급

15:54, July 15, 2013

中, 남중국해 문제 관련 필리핀 외교장관 비난 발언 언급

[중국외교부] 2013년 7월 12일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질문) 알베르트 델 로사리오 필리핀 외교장관이 벨기에에서 열린 한 심포지엄에서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을 비난했다는 보도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델 로사리오 장관은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사용했다며 이제는 국제중재라는 법적 수단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답변) 중국은 국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 수호를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영토 및 해양분쟁 해결을 위해 일관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를 국제중재에 의뢰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가 국제중재를 받아드리지 않는 데에는 충분한 국제법적 근거가 있다.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모든 정치적, 외교적 수단을 사용했다'는 필리핀 정부의 주장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다. 중국은 현재의 협상 매커니즘을 재이용하거나 새로운 협상 메커니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필리핀 측에 여러 차례 전달했지만 필리핀 정부는 지금까지 이에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필리핀은 협상의 문을 일방적으로 닫아 놓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중국을 공격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이러한 행동은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필리핀 정부가 잘못된 방법을 바로잡고 여론 오도를 중단할 것과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이라는 정확한 길로 조속히 돌아설 것을 촉구한다.

Print(Web editor: 刘玉晶,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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