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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Ⅱ - 현대 중국 소비 트렌드 및 특징

11:57, August 13, 2012

※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소비구조

‘11.5 규획’ 이래 각종 소비규모가 전면적으로 성장했으며, 소비구조 또한 변화 중이다. 그 중 첫 번째는 엥겔지수의 하락세인데 식품 소비 증가량은 둔화세를 보였으며, 전체 지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2010년 39.7%에서 2011년 34.0%로 5.7%p 하락했다. 대체로 헹겔지수가 50% 이상이면 후진국, 30%~50%면 개발도상국, 30% 이하이면 선진국이다. 일본은 1990년 이래 20%대, 미국은 1980년 이래 1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엥겔지수는 14.2%대로 낮은 편이긴 하나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전•가구 등 가정설비용품과 교통•통신 등의 지출도 확대했다. 가전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으로 가정설비용품의 지출이 급증했고, 2011년 일인당 평균소비액은 984위안으로 전년 대비 57.7% 상승했다. 또한 유류세개혁 등 정부의 소비촉진 정책으로 교통•통신관련 지출이 증가했다. 생활수준이 상승하면서 의류 및 의료비 지출이 함께 상승함과 동시에 의류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며 금•은•장신구 등의 고가품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중국 관광업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0년 중국인의 국내여행으로 인한 중국 여행업계 수입은 1조 2,580억 위안을 기록, 전년대비 23.5% 상승했다. 중국인의 국내여행 지출액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이 중국여행으로 지출한 소비액은 2010년 45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5% 상승했다.



※ 명품소비 세계 1위 중국

명품소비 세계 1위는 중국이다. 2011년 12월말 중국 사치품시장 연 소비 총액은 이미 126억 달러에 달해 세계 사치품시장의 28%를 차지하며 세계 최대 명품 소비국가가 되었다. 세계 각종 명품 브랜드의 80%가 중국시장 진출로 소비세와 소매가격은 다른 국가보다 높지만 사치품 소비에는 영향이 미미하며, 매년 2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소득상위 20%의 소비가 전체 명품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독일 36%)로 중산층은 사치품의 주요 소비계층을 이루지 못한다. 중국의 백만장자 가구는 140만호를 넘어 세계 3위를 기록하였고, 전년대비 15% 증가로 중국의 슈퍼부자(개인재산1억 달러 이상)는 648가구로 집계되었다.

※ 급성장 중인 중국의 인터넷쇼핑

2011년 중국 인터넷쇼핑 시장이 급성장을 보였는데 중국 내 경제규모 상위 30개 도시의 2011년 인터넷쇼핑 규모가 8,090억 위안에 달해 전년대비 72.9% 증가했다. 상위 30개 도시의 인터넷쇼핑은 전국 상품 소매 총액의 4.4%를 차지했으며, 인터넷쇼핑 이용자수는 9억 명 이상이다.



지역별로는 1선 도시 및 동부도시의 이용자수와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성장률 면에서 봤을 때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 및 기타 동부도시보다 중서부도시의 성장률이 더 높다.




자료출처 :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소의 <중국소비발전추세 및 금융지지정책>, 중국정왕컨설팅의 <2012년 중국 인터넷쇼핑 소비자 조사보고>, 세계 4대 회계법인 Deloitte의 <중국사치품보고>,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의 <최근 중국 소비 트렌드 및 전망> 자료참조

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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