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2월21일 16면] 하이난(海南) 인근 섬들로 지정된 면세정책 시범지구와 관련하여 언론 브리핑을 갖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급 국영기업 면세품 경영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커우(海口)면세점이 21일, 정식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난(海南)이 국제적인 관광지로써 국가로부터 부여 받은 주요 정책들에 대한 전면적인 시행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공항과 연계가 이루어져 관광객들은 물건을 구매한 후 현장에서 즉시 들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이커우(海口)면세점은 메이란(美蘭)공항 옆에 세워져 물건을 구입한 후 즉시 물건을 들고 섬을 나갈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만일 관광객들이 싼야(三亞)면세점에서 5000위안 한도 이하로 물건을 구매했을 시에는 남은 액수에 한하여 메이란(美蘭)공항에서 섬을 떠나기 직전 또 한번 면세품 구입이 가능해져 더욱 많은 선택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