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해외판>]상무부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상무부 천더밍(陳德銘) 부장은 스위스 제네바 WTO제8회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고, 도하개발아젠다, 중국무역현황에 대한 내외신 언론들의 관심에 적극 응했다.
한 기자가 상무부는 미국산 수입차에 대해 반덤핑, 반보조금 관세를 징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중국이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천 부장은 WTO 통계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의 반덤핑, 반보조금 등과 같은 구제조치가 작년보다 훨씬 더 증가했는데 미국이 400% 증가했고, 그 외 많은 국가에서 200%가 증가했지만 중국은 오히려 50%가 감소하였고, 중국의 무역보호주의 철폐는 확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 부장은 무역보호주의와 정상적인 무역구제조치를 정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중국의 미국산 수입차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관세는 국내 업계의 신청으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조사를 거쳐 이해 관계 당사 측의 권리를 충분히 존중해 합법적으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조사 과정과 판결은 모두 WTO 규칙에 부합하고, 정상적인 무역구제조치이며 절대 무역보호주의가 아니다. 만약 누군가 여기에 이의가 있다면, WTO 중재기관을 통해 재판을 진행할 수 있다. 중국은 WTO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이쉬안(張意軒)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