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용의 해 정초부터 중국은행, 교통은행의 타이완 지점 설립 사업이 잇달아 타이완 내 금융감독기관의 승인을 얻어내고 타이완 경제부처의 심사를 통과하였다.
타이완 경제주관부처가 발표한 심사 내용에 의하면 중국은행 타이완 지점 운영 등록 자금은 약 2억 5610만 위안이며 교통은행 타이완 지점의 운영자금은 약 3억 3079만 위안이다.
타이완 업계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두 내륙 은행 지점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연초 양안관계가 중대한 시험을 견대냄에 따라 양안관계는 새해에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며 새로운 돌파구와 국면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중국사회과학원 타이완연구소의 장관화(張冠華) 부소장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두 내륙 투자은행의 타이완 지점이 예상대로 승인을 받을 경우, 이는 ECFA 조기 계획 중 서비스 무역 조항이 시행됨을 의미하며, 또 한편으로 타이완 금융권에 내륙 투자가 정식으로 진출하게 됨을 의미한다. 이는 양안관계의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밝혔다.
류스핑(劉詩平), 류창(劉暢), 장용(張勇) 기자
(Web editor: 轩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