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2월 10일 02면] 2011년, 중국 예산관리제도개혁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예산 외 자금을 삭제하고 모든 정부 수입을 예산에 포함시켜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1차적인 통계에 따르면, 예산 외 자금으로 관리됐던 2011년 중앙의 60억 위안과 지방의 2,500억 위안의 재정 수입이 현재는 예산에 포함, 관리되고 있다.
재정부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예산 외 자금의 전면적인 삭제는 모든 정부 수지항목을 예산에 포함시켜 관리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중국 예산관리 제도 개혁, 더 나아가 재정제도개혁 에 있어 중요한 상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첫째로 정부 자금의 분배 질서를 규범화하여 예산의 완전성을 확보한 것이며 이로써 공공재정 예산, 정부기금 예산, 국유자본경영 예산과 사회보험기금 예산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잘 짜여진 정부예산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로 시장경제 질서를 규범화하여 근본적으로 부패를 막았다. 마지막으로 재정자금 관리를 강화하여 재정 예산에 대한 인민대표대회와 사회 각계의 관리 감독이 강화될 것이며 재정관리의 투명성과 법에 기초한 재정관리가 가능해졌다.
리리후이(李麗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