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해외판>] 5일 오후에 열린 중국민용항공국(民用航空局)과 상하이시 인민정부의 <상하이 민간항공 발전 전략 가속화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식에서 리자샹(李家祥) 국가민항국(國家民航局) 국장은 “34년간의 개혁개방을 통한 발전으로 중국 민항(民航)의 경제사회발전에서의 전략적 지위는 날이 갈수록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제12차 5개년 규획 기간 동안 중국 민항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큰 발전을 기록할 것이며 2015년까지 전국에 신규공항 70곳을 건설하고 15개의 공항을 이전 건설할 것이며 101개의 공항을 보수 확장하고 매년 300대 이상의 항공기를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협력협약에 따르면 쌍방은 제12차 5개년 규획 기간 말까지 푸둥(浦東)공항을 경쟁력 있는 국제 허브 공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중축 및 전 세계 1등 국제 항공 화물 운송 중심으로 거듭나게 하고, 훙차오(虹橋)공항을 가장 휴머니즘적인 국내 항공 네트워크 허브 공항으로 만들 것이라는 목표를 확정했다.
한편 상하이 공항의 여객 물동량은 1억 명에 달했고 화물 및 우편의 물동량은 550만 톤에 달해 세계 항공 네트워크의 중요한 교점으로 거듭났다.
선원민(沈文敏)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