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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개 상장회사 1억7천만 수익,은행과 석유업계 독주

16:24, April 13, 2012

[<신경보(新京報)>] 선전증권거래소와 시장조사업체인 wind에 따르면, 4월 11일까지 지난해 영업보고서를 발표한 1,512개 상장회사가 1조 7000만억 위안 수익으로 전년보다 12.62% 증가했다. 전체 1,512개 상장회사 중 1,449개사가 순이익을 냈다. 그 중 중국석유가스(CNPC)와 중국석유화학(Sinopec) 그리고 5대 국유은행의 순이익이 8,800억 위안으로 이들의 순이익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증권사의 한 인사는 은행과 석유화학 업계를 제외한 나머지 상장회사의 순이익 증가 폭은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상장회사의 지난해 영업보고서 발표는 75%에 근접했고 데이터를 통해 이미 전체적인 순이익의 기본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업계 내에 한 인사는 12.62%의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맞지만, 상장사의 영업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했다.

난팡(南方)자산운용의 양더롱(楊德龍) 수석전략분석가는 1,400여 개가 넘는 회사를 분석한 결과 은행과 석유화학 업계를 제외한 상장회사의 순이익 성장은 마이너스가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상(工商)은행은 2,082억 6,500만 위안, 건설(建設)은행은 1,692억 5,800만 위안, 중국석유가스가 1,329억 8,400만 위안의 순이익을 올려 2011년 상장회사 이익 상위 3개사에 선정됐다.

금융기관투자자는 은행, 석유 등의 독점으로 인한 이윤비중이 높다는 것은 중국경제가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더롱 수석전략분석가는 최근에 A 주식시장의 하락과 미국주식시장의 급상승 현상은 양국의 실물경제를 반영한 것이며 미국은 애플, IBM과 같은 기업체의 이익 성장세가 강한 반면 중국의 은행과 석유회사는 독점을 이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고 실물경제 기업체의 경쟁력이 나약하다고 비판했다.

우민(吳敏) 기자, 진위(金彧) 인턴기자

Print(Web editor: 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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