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중국은행의 천스칭(陳四淸) 부행장은 12일 런던에서 앞으로 위안화의 국제유통경로를 더욱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행은 이날 런던에서 ‘위안화, 세계무역과 투자의 새로운 선택’을 주제로 한 국제위안화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천 부행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의 중국과 영국의 경제무역 왕래가 점점 활발해지고 위안화 국제유통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위안화는 안정통화를 기반으로 기업의 세계무역과 투자활동 전개에 새로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국제위안화 결산 시행 이후 다양한 업무의 국제위안화 정책체계가 이미 시작 단계에 돌입했고 위안화의 국제사용도 무역 영역에서 투자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홍콩 등 역외 위안화 시장도 형성돼 있다. 앞으로 위안화의 국제유통경로가 한 단계 확대되고 국제위안화의 선순환 추진도 실현하며 중국 내외 기업이 위안화를 사용해 경제무역을 편리하게 전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한해 중국은행은 국내외 기관의 전기, 통신설비, 전자제품, 일용품, 광석, 농산물 등 각기 다른 업종의 수천 개 공상(工商) 거래처와 국제위안화 결산액은 1조 7,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또한, 영국은행, 영국금융관리국, 런던 금융성, 중외 금융기관 및 공상기업의 150여명 대표는 당일 열린 국제위안화 업무설명회에 참석했다.
왕양훙(王亞宏)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