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4월 16일 02면]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중일한 농업부 장관회의에서 15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중일한 3국에서 농업 협력 강화를 다지고자 하는 뜻을 밝혔으며 향후 농업협력의 중점분야와 주요방식을 확정하였다.
공동성명에서는 식량안정, 동식물 방역 예방, 자연재해 대처, 연구인력 교류, 경제협력관계 및 전세계, 지역협력과 관련한 중일한 농업협력 분야의 향후 중점 방향을 설정하였다. 삼국은 아세안 식량안전정보시스템, 아세안+중일한 쌀 긴급 비축 및 아시아태평양 식량안전정보의 장 등 지역 및 국제적인 측면에서의 식량안전협력을 강화해 갈 예정이며 심포지엄 등을 공동 개최하는 방식으로 식량 안전 관련 농업 정책 정보를 나누고 연구인력들의 교류를 진행하며 공동 연구기회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국은 또한 구제역, 조류독감 등 아시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동식물 전염병 정보 및 자연재해 정보를 공유하여 공동으로 자연재해가 농업에 미치는 악영향과 피해를 최대한 줄여갈 계획이다. 연구인력 간 교류 등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여 공동 문제에 대하여 정보를 교류할 것이며 농산품 무역을 활성화하여 중일한 삼국 경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한다. 식량 기구, G20, 아세안+중일한(10+3)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조직 등 세계 및 지역 체제 틀 아래서 협력을 개진해 갈 것이다.
펑화(馮華) 기자
(Web editor: 轩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