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17일 오후 중국 상무부는 연례 기자회견을 열어 2012년 1분기 중국 상무부 업무 운영의 관련 상황을 통보했다. 선단양(沈丹陽) 대변인은 올해 1분기 대외무역 수출입은 작년 동기 대비 7.3% 늘었으며 증가속도는 최근 몇 년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저속성장은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주목할만한 것은 올해 1분기의 증가속도는 대외무역 구조조정에서 계속된 진전을 보인 것이며 수출입은 균형상태에서 얻은 결과라서 더욱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작년 8월 이래 대외무역성장의 지속적 하락추세는 꺾였으며 저속균형성장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 외부환경으로 볼 때 세계경제성장의 침체 상태가 근본적으로 변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세계무역환경도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 또한, 비경제요소의 불리한 영향도 아마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내상황을 보면 각 요소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기업의 이익이 줄어들었는데 이는 중국의 전통 수출상품의 강세가 계속 줄어들고 중, 고급상품의 수출이 또다시 선진국의 강력한 압박을 받게 된 것이다.
선 대변인은 현재 상무부와 각급 상무부문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 상황 개선과 깊이 있는 업무에 따라 2분기 대외무역 정세는 호전될 것이며 올해 우리가 정한 대외무역 목표도 실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류양(劉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