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중국인민은행 관련 책임자는 18일 신화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들어 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대출구조 개혁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대출 확대를 통해 1분기에 동기 대비 2170억 위안이 늘어 국민경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전국적인 은행 및 지방 법인 금융기관에서 실질적인 대출 수요에 따라 합리적으로 대출 지원 정도를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이 일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동안 중국에서 새로 늘어난 위안화 대출은 2조 4600억 위안으로 사회대출 규모는 3조 8800억 위안이다.
중앙은행의 관련 책임자는 통화 신용대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거시적이고 신중한 정책적 역주기성 조절 역량을 발휘하여 금융기관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대출을 확대하고 특히 실물경제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는 분야의 신용대출 투입을 늘려 핵심경제 분야 및 사회적 취약 부분의 대출 지원을 중점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형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정부의 핵심 투자사업 및 후속 자금 수요와 보장형 주택 건설에 지원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처음 내 집 마련을 할 경우, 필요한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은행들에서는 기준 금리 범위 내에서 리스크 원칙에 근거하여 합리적으로 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에 전략 신흥산업, 에너지 절약 및 환경 보호, 문화 언론, 현대 서비스업, 자주혁신, 전답 수리 사업 분야 등에 대한 금융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직접적인 대출 지원을 강화하여 기업, 개인 대출의 편리한 경로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수요에 알맞는 혁신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시스템을 투명화하고 리스크에 대한 내부 통제가 완벽히 이루어지고 난 후에는 기타 분야에서의 대출 추가 확대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후속 단계에서는 탄력적으로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조절할 것이다. 외국환평형기금 유입, 시장 자금 수요 변동, 단기성 특수 요인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유동성 관리를 시행할 것이다.
왕위(王宇), 왕페이웨이(王培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