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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PMI지수 53.3% 예상치보다 낮아… 정부개입 필요

17:32, May 02, 2012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5월 1일 공동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분 중국의 제조업구매지수(PMI)가 3월에 비해 0.2% 상승한 53.3%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조업 PMI지수가 연속 5개월 동안 상승 추세에 있으며53.3%라는 수치는 13개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아직도 이전 예상치인 53.5%~53.6%보다는 낮은 수준이고, 예년동기의 평균치보다 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MI가 기업의 주문량이 줄어들고 소기업 발전 추세가 불안정하다는 등의 현 중국 국내경제의 문제를 반영한 데에 경제학자들은 제2분기에도 중국의 경제가 여전히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과정에 있을 것이라며 경제의 최종적인 안정세를 보장하려면 먼저 정책결정부문이 지속해서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관련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판단했다.

차이진(蔡進) 중국 물류구매연합회 부회장은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제조업 PMI는 경제성장이 안정적으로 좋은 방향을 향해 가고 있는 기본적 추세라고 분석했지만, 다수 경제학자들은 데이터로만 반영된 경제추세만 믿고 낙관하긴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거시경제 연구부 장리췬(張立群) 연구원은 4월분 PMI지수가 지속적인 성장을 했지만, 성장세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며 뿐만 아니라 신규 주문지수도 감소했다고 밝혔다. 주문은 시장의 수요 상황을 반영하는데 신규 주문지수의 감소가 향후의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계속 낮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중국물류정보센터가 발표한 분석보고서는 4월분 PMI지수가 경제에서 두 방면의 문제가 있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첫째는 수요의 성장이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이고 둘째는 현재 소기업의 주문 부족 문제가 비교적 심각하다는 점이다.

경제 성장세가 제2분기에도 여전히 계속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로 시장에서는 정부가 정책방면, 특히 ‘구조성 감세’를 강화하는 방면에서 보다 힘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 통화정책 방면에서는 지급준비율을 낮춘다는 의견이 단기적으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 구조성 감세: ‘늘릴 건 늘리고 줄일 건 줄이는 구조 조정’이라는 내용의 세금제도 개혁 방안이다. 특정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특정 집단, 특정 세목을 겨냥해 세금 부담 수준을 낮추는 것이다.

팡예(方燁) 기자

Print(Web editor: 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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