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5월 29일 07면] 중국사회과학원 경제학부와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2년 중국경제정세분석 전망 및 1분기 좌담회 겸 2012년 <경제 청서 봄호> 발표일’이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다. 중국사회과학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통계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국가정보센터 등 기관 소속의 경제전문가 20여 명이 본 회의에 참석하였다.
회의 참석자들은 모두 비록 현재 중국 경제 발전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기본적인 정세는 낙관적인 편으로 향후 장기간 동안 안정 성장을 이뤄가는 데 있어 적지 않은 유리한 조건들을 갖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안정 속 빠른 성장을 기본 방향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재정정책 및 통화정책을 개선하고 개혁을 통한 소비 수요 확대, 투자구조 개선 등을 실시한다면 2012년 중국경제는 여전히 빠른 안정 성장과 물가 안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경제정세 분석 및 전망’ 프로젝트팀에서는, 현재 중국경제성장을 위협하는 장기적인 요인은 주로 국민수입분배구조의 불균형, 투자 및 소비구조의 불균형, 경제발전 및 자원소비 불균형 등 구조적인 불균형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근본적으로 봤을 때 그러한 불균형은 개혁 성과가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것만이 과학발전을 제약하는 시스템적 장애요소들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경제 구조조정과 발전 모델 전환을 가속화할 때 만이 경제의 장기적인 안정 성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의 측면으로 봤을 때 안정 성장의 핵심은 ‘성장’에 있다. 즉 경제발전방식 전환에 있어서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개혁개방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때만이 민생 개선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금 시점에서 재세, 금융, 물가, 기업, 수입 분배 등 분야에서의 개혁이 요구되는 바이다.
장이톈(張怡恬) 기자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