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온라인(國際在線)] 중국 국가상공행정관리총국은 현재까지 중국의 자영업체 수가 약 4060만 개에 이르고 종사자가 약 8천만 명이며 자금총액은 약 2조 위안(약 346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볼 때 전국 자영업체의 90%를 차지하는 3600만여 개가 제3산업에 집중되어 있고 8%가 제2산업, 2%가 제1산업에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50%를 차지하는 약 2천만 개의 자영업체가 동부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30%가 중부지역, 20%가 서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개혁개방 후 중국의 자영업 경제는 전반적으로 고속발전 추세를 보여왔다. 1978년에 전국적으로 14만 개에 불과했던 자영업체가 1999년에 이르러 3160만 개에 달했다. 그 후 2000년부터 상공부처에서 유명무실한 자영업체들을 정리하면서 실제 자영업체 수는 연속5년 간 하락세를 보였고 2004년에 2350만 개의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줄곧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