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2월 21일 10면] 2월 20일 상무부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최근 경제 핫이슈 문제에 대해 답변하였다.
1월 전국에 새로 설립된 외국 투자기업은 1,883개로 동기 대비 34.3% 증가하였다. 실제 사용된 외자액은 92억 7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7.3% 감소하였다(은행, 증권, 보험 분야의 데이터 불포함).
서비스업 분야에서 실제 사용된 외자의 감소폭은 제조업의 외자 사용액 감소폭을 넘어섰다. 제조업에서 실제 사용된 외자는 44억 3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5.8% 감소하였고 이는 전국의 47.7%에 달한다. 서비스업에서 실제 사용된 외자는 40억 3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9.8% 감소하였고 이는 전국의 43.5%에 달한다. 부동산업에서 실제 사용된 외자는 14% 감소하였다.
유럽연합(EU)의 중국에 대한 투자 증가폭이 컸다. EU 27개 회원국이 중국에 투자하여 새로 설립한 기업은 140개로 동기 대비 30.8% 증가하였고 실제 투입 외자금액은 8억 2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81.8% 증가하였다. 일본의 중국 투자액은 6억 4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20% 감소하였다. 미국이 중국에 투자해 새로 설립한 기업은 94개로 동기 대비 9.3% 증가하였고 실제 투입 외자금액은 2억 7천만 달러로 동기 대비 20% 감소하였다.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의 외자 유치가 모두 다소 하락하였다. 동부 지역의 실제 사용 외자는 78억 7천만 달러, 중부 지역은 8억 3천만 달러, 서부지역은 5억 8천만 달러로 각각 8.1%, 0.8%, 4.2% 감소하였다.
선단양 대변인은 “통계를 보면 실제로 중국에 투자된 외자가 다소 줄었으나 좋은 조짐도 많이 보였다. 예를 들면, 새로 설립된 외자 기업의 수가 34.3% 늘었고 계약된 외자액도 13.1% 증가하였다. 또한, EU 회원국과 지역의 실제 투자 증가 속도도 빠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선단양 대변인은 “중국의 외자 유치를 이끄는 주요 동력이 없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2013년 중국에의 외자 투자 규모는 여전히 안정된 추세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왕커(王珂)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