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상무부에서 오늘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선단양(沈丹陽) 언론 대변인은 2013년 1월 중국 경제 운용 상황 및 최근 이슈들에 대한 질의에 응답하였다. 선 대변인은 대외 직접 투자 분야와 관련하여 2013년 1월, 중국 국내 투자자들은 전 세계 123개 국가와 지역의 777개 해외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를 진행하였으며 비 금융권 직접 투자 규모는 총 49억 14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12.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중국 내륙 지역에서 홍콩, 아세안, EU,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7개 주요 경제국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 규모는 총 36억 3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중국 대외 직접 투자 총액의 73.9%를 차지하였다. 그 가운데 아세안, 호주, EU, 미국 대상 투자는 두 배 가까이 성장하였으나 중국 홍콩, 러시아 대상 투자는 각각 33.2%와 49.9% 하락하였다. 국내 투자자 구성면으로 봤을 때 지방의 대외 직접 투자 규모는 23억 600만 달러를 기록해 동기대비 11.3% 감소하고, 같은 기간 대외 직접 투자 총액의 46.9% 비중을 차지하였다. 산둥(山東), 광둥(廣東), 장쑤(江蘇), 베이징(北京)이 지방 대외 직접 투자의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해외 수주 사업 분야에서 2013년 1월, 중국이 대외 수주 사업을 통해 기록한 수익은 67억 6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15.1% 증가하였고 새로 체결한 계약금액은 133억 30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42.9% 증가하였다. 새로 체결한 계약 사업 중 5000만 달러 이상 규모 사업은 57건(전년 같은 기간에는 32건), 규모 총액은 106억 3000만 달러로 새로 체결한 총 계약 규모의 79.7%를 차지하였다. 그 가운데 수 억 위안대의 사업이 3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건 증가하였다. 2013년 1월 말까지, 중국의 해외 수주 사업 계약금 총액은 1조 115억 달러로 영업 수익은 6624억 달러이다.
대외 노동 협력에 있어 2013년 1월, 중국에서 대외 노동협력을 통해 파견된 인력은 총 2만 9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그 가운데 수주 사업에 따라 파견된 노동자는 1만 4000명, 노동협력 사업으로 파견된 인력은 1만 5000명이었다. 1월 말, 해외에서 근무하는 업종별 노동 인력은 총 81만 9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00명 증가하였다.
류양(劉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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