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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人民網)]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공고를 발표하여 2월 25일 자정부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톤 당 각각 300위안(약 5만 2344원)과 290위안(약 5만 원)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0호 휘발유와 0호 경유 가격(전국 평균)으로 환산한 결과 리터 당 소매 가격이 각각 0.22위안(약 38원)과 0.25위안(약 44원) 오른 셈이다.
이번 국내 정제유 유가 인상 금액은 현행 국내 유류 가격 형성 시스템에 따른 것으로 국제 유가 시장 가격 변동상황에 맞춰서 확정한 것이다. 작년 11월 16일 국내 정제유 조정을 한 차례 실시한 후, 미국과 유럽의 경제 회복에 대한 시장 낙관세가 호전된 한편 중동 정세는 계속해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등의 외부적인 영향으로 국제 시장 원유 가격이 주춤했다가 다시 올라가면서 2월 초에는 WTI와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이 배럴 당 95달러와 115달러 이상까지 회복되었다. 최근 며칠에 가격 하락이 있었으나 국내 유가와 연계된 국제 시장 3종 원유는 연속 22일 간 평균 가격 상승폭이 4%가 넘어 국내 정제유의 조정 임계 조건이 형성되었다.
류양(劉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