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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선단양 상무부 대변인 |
[인민망(人民網)] 세관 측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수출입 총액은 3조 8,300억 위안(6,093억 천만 달러, 약 688조 1,744억 원)이고 환율 요소를 제하면 동기 대비 1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수출은 2조 500억 위안(3,267억 3천만 달러, 약 368조 3,440억 원)으로 23.6% 증가하였다. 수입은 1조 7,800억 위안(2,825억 8천만 달러, 약 319조 8,304억 원)으로 5% 증가하였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1-2월 수출 증가속도가 빠른 이유에 대해 다음 몇 가지를 들었다. 첫째, 안정 성장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작년 4분기부터 집행된 세금 감면 정책과 수출 장려를 위한 세금 환급정책 그리고 금융 부양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수출이 증가에 뚜렷한 효과가 있었다.
둘째, 수출기업이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어 전기 기계제품과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이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1-2월에 하이테크 제품의 수출은 26.2% 증가하였고 전기 기계제품의 수출은 20.1% 증가하였다. 그 중 집적회로, 핸드폰과 부품, 데이터 자동처리 설비와 부품 등의 전자 기계 제품의 수출이 15% 증가하였다.
셋째, 일부 국제시장의 회복과 계절 요인이 영향을 끼쳤다.
선단양 대변인은 “세관 통계에 따르면, 2월 중국의 수입이 동기 대비 15.2% 감소하였는데 주로 설 연휴 등 계절 요소로 인한 것이다. 계절 요소의 조정 후에 나타난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2월 수입이 6.5% 실질 증가하였고 전반적으로 소폭 증가의 추세를 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선단양 대변인은 “금년 1-2월에 수입 그리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입의 증가속도가 다소 낮아졌는데 이는 국내 내수의 제약과 벌크 상품의 국제가격 하락으로 인한 것이다. 예를 들면, 1-2월 수입량이 비교적 많은 일부 1차 상품의 가격이 상당히 하락하였다. 그 중, 강철 가격이 26.9%, 면화 가격이 20.1%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단양 대변인은 “금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지속적인 수출 안정과 수입 확대를 제기하였다.
이 방침에 따라, 상무부는 수출 안정을 추진함과 동시에 수입 증가를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하기로 하였다. 첫째, 수입 관세 구조의 최적화, 수입제품 조정, 재정과 금융 등 분야에 여러 조치를 취해 수입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둘째, 수입 촉진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상품전과 남아시아 상품전 등과 같은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며 해외에서 열리는 기업들의 수입 무역 촉진 행사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셋째, 안정적인 수입 확대를 위한 혁신적 시범지역을 설치하고 수입 무역 집산지가 주변지역에 영향을 미치도록 할 방침이다.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