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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3월 20일 04면] 중국인민은행이 19일 발표한 2013년 1분기 예금주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8%의 응답자가 현재 집값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비싸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응답률은 지난 분기보다 1.3%포인트 높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도 0.3%포인트 높은 것이다. 그 외 30%의 응답자가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단 2%만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다음 분기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서는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응답자가 34.4%로 지난 분기보다 5.4%포인트 늘어났으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6.7%포인트나 높았다. 향후 3개월 내 집을 살 예정이라고 대답한 비율은 14.8%로 지난 분기보다 0.6%포인트 감소하였다.
조사에 따르면 가처분 자금 사용에 있어서도 44.5%의 응답자가 저축을 더 많이 하겠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비율은 지난 분기보다 2.6%포인트 하락한 수치이며 소비를 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7.9%로 역시 지난 분기보다 1.5%포인트 감소하였다. 투자를 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37.6%로 지난 분기보다 4.1%포인트 증가하였다.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3대 투자방식은 각각 펀드 및 재테크 상품, 부동산 투자와 채권 구매였으며 이러한 세 가지 투자 방식을 선택한 응답자 비율이 각각 25.9%, 19.9%와 14.6%였다.
분야별 소비 의향에는 소폭 변동이 있었다. 향후 3개월 내 차량 구매 의사 응답 비율은 14.7%로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감소하면서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였다. 향후 3개월 내 대형 제품(가전, 가구 및 고급 소비품 등) 소비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24.8%로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감소하였다. 향후 3개월 내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6%로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 증가하였다.
톈쥔룽(田俊榮)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