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 중앙은행이 10일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2월 금융기관의 통계에 따라 신규 외국환평형기금이 2954억 위안(약 54조 원),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라 신규 외국환평형기금이 3038억 위안(약 55조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수치 모두 지난 달에 비해 다소 다른 정도의 하락세를 보이긴 했지만 1년 동안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국내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과 주요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으로 인해 중국은 자본 유입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외국환평형기금 수준은 작년에 비해 휠씬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계속해서 높은 자릿수를 유지하는 외국환평형기금 또한 은행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을 가져왔기 때문에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통화정책이 안정성을 바탕으로 더욱 중간지점에 가까워지며, 지급준비율 조절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