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7월 1일부터 장쑤(江蘇), 쓰촨(四川)과 랴오닝(遼寧) 3개 성(省)은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2013년 중국 전국의 18개 도시가 이미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절대치로 보면, 상하이(上海)는 월 최저임금이 1620위안(약 30만 원), 베이징(北京)과 신장(新疆)은 시간당 최저임금이 평균 15.2위안(약 281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성•시(省市) 최저임금 기준 상향 조정
2013년 들어 중국의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톈진(天津), 저장(浙江), 베이징(北京), 산둥(山東), 산시(山西), 허난(河南), 장시(江西), 광시(廣西), 선전(深圳), 간쑤(甘肅), 산시(陝西), 구이저우(貴州), 신장(新疆), 장쑤(江蘇), 쓰촨(四川), 랴오닝(遼寧)의 18개 성급 도시가 최저임금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최저임금 기준의 절대치로 보면, 월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상하이로 1620위안이며, 시간당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베이징과 신장으로 평균 15.2위안이다.
2년에 최소 한 차례 조정해야
중국 <최저임금규정>의 규정에 따르면, 최저임금 기준은 일반적으로 월 최저 임금기준과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의 방식을 채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최저임금 기준은 전일제 취업노동자에게 적합하고, 시간당 최저임금 기준은 비(非)전일제 취업노동자에게 적합하다. 각 지역의 최저임금 기준은 2년에 최소 한 차례 정도는 조정해야 한다.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들어 각 지역은 최저임금 기준을 대폭 인상해 2011년에는 전국의 24개 성급 도시가, 2012년에는 25개의 성급 도시가 최저임금을 각각 평균 22%, 20.2%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진레이(李金磊)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