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는 2012년 제2차 중한청년우호사절대표단 방한 행사가 10월 22일(월)부터 10월 30일(화)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개최된다.
본 행사는 2008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한 정상회담 시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중한 청소년의 상호 이해 제고와 우의 증진, 중한 차세대 교류확대를 통한 미래 지향적 중한관계 기반 조성을 그 목적으로 한다.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올해 2차로 중국 대학생 150명이 방한하며 단장은 주베트남대사를 역임한 齊建國 중한우호협회 고문이 맡아 대표단을 인솔한다. 올해 대표단은 베이징, 칭하이(靑海)성, 허난(河南)성, 저장(浙江)성, 산시(陝西)성 등 중국 내 각 지역에서 선발된 중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속의 중국, 그리고 한국”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방한 행사는 방한 우호사절대표단, 한국 학생, 한국에 유학 온 중국 학생이 일부 일정을 함께 하며 양국 청소년 간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인이 보는 한국과 중국인이 보는 한국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제천-순창-제주 등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 외교통상부 방문, 중-한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문화축제 참가, 청풍문화재단지 방문, 순창고추장마을 방문 등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두루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올해 5월 150명의 제1차 중한우호청년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였고 7월에는 한국 청소년 대표단 120명을 중국에 초청한 바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동 사업은 2013년까지 5년 간 양국 청소년 및 청년 약 2,000여 명이 상호방문함으로써, 중한 양국의 우호친선과 상호이해에 기초한 공동번영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Web editor: 轩颂, 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