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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대학살전사> 첫 공개, 일본군 만행 상세 묘사해

16:54, December 07, 2012

[<인민일보 해외판>]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에 의해 자행된 난징대학살 피해자들의 75주기 추모일 전 날, 난징대학교 장셴원(張憲文)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펴낸 <난징대학살전사(南京大屠殺全史)>가 6일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10년 간 장셴원 교수는 국내외 백 여명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스페인 등 국가와 타이완 지역의 문서 자료관, 도서관 등에서 다량의 난징대학살 관련문서를 수집하였으며 가해자, 피해자 및 제3 중립국 인사들의 일기, 서신, 구술 자료 및 관련 외교 군사 문헌을 수집하였다.

지난 20세기 80년대부터 일본 우익 세력들은 침략 역사를 부정하는 도서들을 다량으로 출간해 왔다. 비공식 통계에 의하면 1997년에서 2007년까지 10년 동안 일본 우익들은 30여 권에 달하는 전문 서적들을 출판했으며 이를 통해 난징대학살을 부정해 왔다. 이번에 내놓은 <난징대학살전사>는 난징대학살의 진상을 폭로하고 일본 우익들이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유언비어들을 반박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난징대학살전사>는 일본군의 난징 침략 과정과 침략 후 자행한 집단 혹은 산발적 학살을 상세히 묘사하였으며 대학살 시기와 그 이후에 자선 단체, 시민 조직들이 시체를 수습한 상황을 기술하였다.

치치(齊琦), 천전카이(陳振凱) 기자

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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