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新華社)] 얼마 전 시짱(西藏)자치구 관광국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주무랑마(珠穆朗瑪)호’ 관광열차를 개통키로 했다고 전했다.
‘주무랑마호’ 관광열차는 칭짱(靑藏)철도회사 소속으로 시닝(西宁)을 출발해 라싸(拉薩)에 도착한 후 다시 시닝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4일에 한 번 운행되며 10월 중순까지 계속해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 열차는 티베트를 관광하기 위한 관광객들에게 아주 좋은 코스가 된다.
열차 안도 매우 넓고 쾌적하며 6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침대칸(딱딱한 침대, 푹신한 침대)으로 되어 있고, 전문 가이드는 물론 의사도 배치되어 있으며 무료 진료가 가능하다.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실질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시짱자치구 관광국 당조직의 위윈구이(兪允貴) 서기는 시짱자치구 관광국이 고심하여 최적의 관광 노선을 만들었기 때문에 관광객들은 라싸, 린즈(林芝), 산난(山南) 그리고 르카쩌(日喀則) 등의 다양한 명승지를 구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왕쥔(王軍), 라바츠런(拉巴次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