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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新華社)] 3월 2일. 중국에서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대형 수송기 윈(運)-20이 서부 지역 모 시험 비행 센터에서 2차례 지면 활주 실험을 시행하였다.
해당 사업 총 엔지니어이자 중국항공공업의 총 엔지니어 겸 전국 정치협상회의 위원인 창창홍(唐長紅) 원사가 3일 신화사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 응했다.
1월 26일 첫 비행 시점과는 달리 3월 2일 진행한 실험에서 윈-20은 새로 겉면 도색을 하여 레이더 덮개를 제외하고 기존 황녹색의 기체 색상이 모두 회색으로 바뀌었다.
윈-20의 비행 실험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면서 현대적 기술을 시현하게 되었으며 향후 장시간 동안 중국 대형 수송기 시대를 이끌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윈-20은 향후 지진 등 재난 구호 시 구조 수송, 국가 건설 설비 수송 등에 쓰일 예정이며 군용 수송기로 쓰이거나 심지어 기타 분야에도 응용되는 등 전략적 수송 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런친친(任沁沁), 구루이전(顧瑞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