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시후(西湖) |
[전강만보(錢江晩報)] 700년 전, 이탈리아의 유명한 탐험가 마르코 폴로가 항저우(杭州)에 도착하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천상의 도시’라는 항저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700년이 지난 지금 항저우시는 ‘신(新) 마르코 폴로’를 전 세계적으로 모집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만약 뽑히게 되면 4만 유로(약 32만 3천 위안, 약 5,700만 원)을 연봉으로 받게 된다. 11일부터 항저우시는 모집 행사를 정식으로 가동하였다.
‘신 마르코 폴로’는 내년 4월에 결정되며 외국인을 대상으로 뽑을 예정이다. ‘신 마르코 폴로’는 여행 노선이나 경비에 대해 걱정할 필요없이 항저우에서의 체험을 만끽하면 된다. 구체적으로 ‘신 마르코 폴로’가 해야 할 일은 ‘항저우 체험여행 홍보영상에서 남자 1 ‘항저우 박사’ 역할 맡기’, ‘항저우 해외관광마케팅 고문’ 그리고 ‘해외 소셜네트워크에 항저우의 재미있는 소식 전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