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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5월 10일 09면] 베이징기상청은 9일 ‘베이징 기상 주의보 및 예방 지침서’ 수정안을 발표했다. 스모그, 황사, 태풍, 도로결빙의 4가지 기상 주의보 기준을 수정하고, 예방 지침 등 실용적 방안을 강화했다.
이번 수정안에서는 스모그 경보에 황색과 오렌지색만 있었던 것에 적색경보를 추가해 3단계로 분류했으며, 가시거리 및 습도를 기준으로 스모그 등급을 나누어, PM2.5 농도를 주의보 발령 기준으로 삼았다. 보완된 황사 주의보는 12시간 내에 황사 현상이 나타나거나 혹은 이 현상이 지속될 지 여부를 기준으로 했다. 태풍 및 우박 관련 주의보 기준도 수정되었다.
니위안진(倪元錦)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