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신보(北京晨報)>] 이제 베이징 시민은 휴대폰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2일 기술박람회가 개최한 ‘혁신산업 전시회(創新創業成果展)’에서 모바일 교통카드가 소개되었다.
올해 7월에 출시될 모바일 교통카드는 버스, 지하철, 음식점, 쇼핑, 슈퍼마켓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으로 찍어 결제하는 방식을 취한다. 봉황클라우드과학기술회사(鳳凰雲科技公司)는 베이징 교통카드사 ‘이카퉁(一卡通)’과 공동으로 모바일 교통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휴대폰 케이스나 휴대폰 팬던트에 칩을 장착한 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기만 하면 기존의 실물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교통카드만의 특별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특히 충전소를 직접 찾아 갈 필요없이 모바일 인터넷 뱅킹을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장웨이(姜葳)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