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민일보> 09월 02일 09면] 8월 31일 상하이 액화 암모니아 누출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회사 생산공장의 액화 암모니아관의 파이프캡이 벗겨져 암모니아가 누출됨으로써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다친 부상자 2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시 안전관리감독국은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시(市)질량기술감독국, 시검찰국, 시공안국, 시총공회(노동조합 총연합회), 바오산(寶山)구 정부 당국과 함께 시검찰청으로 구성된 사고조사팀을 동원해 조사 작업을 펼쳤다.
현재 사고조사팀은 공장 건물, 설비 설치, 일상감독관리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문기관에 관련설비 시설에 대한 기술감정을 의뢰했다. 상하이시 안전관리감독국은 상하이시 전체의 액화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생산경영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외에 상하이시와 바오산구 환경보호부는 주변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상하이시 환경보호국은 이번 사건이 아직 주변환경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며 현재 주변 지역의 대기 상태는 정상이라고 밝혔다.
리이(勵漪)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