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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유치증대 위해 항공편 증편 등 제도개선에 적극 나서야

By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장 안지환

15:54, February 18, 2013

안지환 베이징 지사장

2012년 중국관광객은 전년 대비 27.8%가 증가한 283만여명이 방한하는 등 한중관광교류는 약 700만명에 달했고, 2015년경이면 1천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최근 중국인들의 급속한 방한증가는 광역 및 기초지자체 뿐 아니라 항공, 호텔, 여행업계 이외 백화점과 면세점으로 대표되는 유통업계, 공연, 화장품, 패션, 미용의료업계 등으로 그 영향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이 2020년 외래객 2천만명, 그중 절반을 중국에서 유치하기 위한 선결과제가 몇가지 있다. 관광상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인프라가 교통, 숙박, 안내라고 볼 때, 호텔 등 숙박시설 부족이 최우선 해결과제이며, 이는 최근에 사회적 이슈가 되어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는 한중간 호화유람선이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대량관광 교통수단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한중간 항공노선의 대량확충이 필요하다. 최근 중국국적기들이 급속한 국내외 수요증가 및 항공기, 승무원 부족 등의 원인으로 양자회담에 소극적인 결과 전세기 이외에는 거의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중국지방도시와 부산, 청주, 양양, 무안, 제주 등 한국지방을 연결 하는 국제선 취항, 상대국 2개도시 취항을 허용하는 제8 이원권의 도입 및 점진적인 시행확대(예시 : 인천-산동성-중국서부도시, 중국지방도시-인천-제주/무안/양양 등)가 적극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역내관광이 전체 아웃바운드의 약 70%를 차지하는데, 중국은 그 비중이 훨씬 더 높으며 중국의 일부인 홍콩, 마카오, 대만 외 싱가폴, 태국, 베트남 등 인근 동남아 경쟁국은 화교들이 많아서 중국어가이드, 식당, 쇼핑지 등에서 중국식으로 여행하는데 불편이 전혀없고, 일본은 한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래도 언어불편은 훨씬 적다고 한다. 즉 동일조건에서는 한국이 이들 국가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서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와 관련해 현재 7할 가량이 무자격자인 중국어가이드, 음식메뉴판, 안내표지판, 주요 건물 영어/한자간판, 특급호텔 중국어채널 방영등 보완해야 할 점들이 아직 널려 있으며, 우리 사회에 뿌리깊은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도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또한 저가관광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현실에서 중국이 올초에 여행업법 제정을 통해 관광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듯이, 한국도 여행사 표준약관 제정, 쇼핑회수 및 옵션 제한 등 여행상품의 건전화를 위한 법적인 정비와 행정적인 개선조치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이야기할 때 소홀히 취급되고 있는 측면이 하나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한중간 문화관광교류의 확대는 한반도, 나아가 동북아의 안정 및 평화정착에 아주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 사태, 북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이 중국관광객 방한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민감한 시기에 이들이 예정대로 방한함으로써 한국이 여행안전지대라는 점을 국제관광객들에게 말없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은 한중일 FTA, 한중일관광교류 등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역할을 발휘하여, 한국이 필요로 하는 우호적인 국제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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