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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좀도둑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15:34, August 13, 2012

런던올림픽 좀도둑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최근 영국 정부는 올림픽 첫 주 동안의 관광 소득을 공개했다.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런던에서 총 4.45억 파운드를 소비했는데 그 가운데 중국 관광객들은 소비할 때마다 평균 203.4 파운드를 써 가장 씀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과거 돈을 물 쓰듯 쓰기로 유명한 아랍에미레이트 관광객보다 10% 높은 수준으로 전체 관광객 소비액의 1위를 단연 차지했다. 오죽하면 영국 관광청의 한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정말 사랑스럽다”라는 감탄까지 했을까?

한편 영국 경찰청에 의하면 동유럽과 남미에서 온 도둑들이 올림픽 개최 전에 이미 런던에 대거 잠입해 세계 각국에서 올림픽을 보러 온 관광객을 소매치기의 타킷으로 삼았다고 한다. 특히 몸에 거액의 현금을 지니기 좋아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이들의 ‘최우선’ 대상이다. 통계에 의하면 현재 영국에서는 거의 1분에 한번 꼴로 소매치기 범죄가 일어나고, 하루 평균 1700명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들 도둑들의 1일 평균 수입은 보통 1000파운드 정도인데, 일부 ‘고수’는 2000파운드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단다. 올림픽 기간, 런던은 그야말로 도둑들의 ‘천국’이 된 셈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쇼핑은 자유지만 사치와 낭비는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되도록이면 몸에 현금을 지니지 말고 카드를 이용해야 경제적 손해를 적게 본다는 것이다.

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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