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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논평) ‘9.18 사변’을 기억하자

By 런정다오(任政道)

15:47, September 19, 2012

인민망 논평) ‘9.18 사변’을 기억하자
자료사진: 9﹒18 사변 기념 행사

[인민망(人民網)] ‘9•18’을 맞았다.

오늘 시내에서는 방공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고 또 사람들의 항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는 가운데 사람들로 하여금 과거 치욕의 역사를 떠올리게 할 뿐만 아니라 지금 현실의 문제도 생각하게 만들었다. 일본정부의 불법 ‘도서 구매’ 추태로 인해 동해의 고독한 섬 댜오위다오(釣魚島)는 중화민족의 한이 되었고, 또 ‘13억이 하나로 단결하여 주권을 수호하라’는 호각을 불게 만들었다.

81년 전 그 처참했던 시절, 중화민족의 운명은 단번에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그러나 중화민족은 생사라는 절박한 기로에서 적군에 대항해 끝까지 혈전을 불사하겠다는 용기와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나라를 다시금 찾을 수 있다는 굳은 각오 앞에 항일전쟁을 시작하였고, 세계 반(反)파시스트 세력과 어깨를 견주며 ‘천년제국(千年帝國)’에서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에 이르기까지 어두운 망상들을 산산조각내었다. ‘9.18 사변’은 가장 치욕스러웠던 역사적 사실을 민족의 가슴 속 깊이 새겨 놓은 동시에 죽음을 불사하고 스스로 강해지려는 강대한 생명력을 불어 넣기도 했다. 이렇게 시작된 장기 항일전은 아편전쟁 이후 전세를 역전시켜 국가부강과 민족부흥의 신 역사를 시작케 하였다.

깊은 근심과 끝없는 분노를 가슴에 품고 우리는 또다시 ‘9.18 사변’ 기념일을 맞이하였다. 흉악한 야심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중국민중의 감정을 격분케 한다.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본 듯한 그 장면을 떠올리게 하거나 혹은 오늘 지금의 저녁이 그 언젠가 쯤의 저녁은 아닌지 의문을 일게 한다. 하지만 오늘의 세계는 더이상 열강이 판치는 세계가 아니며 오늘의 중국도 더이상 가난하고 약해서 누구에게 유린당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병자’가 아니라는 점을 똑똑히 알고 있다.

민족은 이미 일어났다. 중국국민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군분투하여 이미 세계문명 진보의 흐름을 탔다. 현재 중국은 세계 제2경제대국의 실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반파시스트에 대한 인류의 승리와 국제공약의 도의성을 구현해 냈다. 아울러 영토주권 수호에 대한 단호한 민족적 의지와 애국심을 이성적으로 보여주자는 사회 공통의식 그리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습 속에서 나타나고 있다.

‘9.18 사변’을 가슴 깊이 새기자. 비극적인 역사를 뒤로 했지만, 역사가 주는 교훈은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1931년부터 2012년까지, 동북 3성에서 댜오위다오까지, 81년 간의 격동적 역사를 통해 정의는 거스를 수 없고 중화민족의 부흥은 역전될 수 없으며 증화민족은 반드시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의 용솟음치는 파도소리는 세계를 향해 민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우리의 중국, 우리의 댜오위다오!

Print(Web editor: 轩颂, 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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