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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10월 30일 08면] 2012년은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고속 성장을 이룩한 10년째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을 돌아볼 때, 과학적 발전관을 바탕으로 한 중국경제는 커다란 발걸음을 내딛디며 전진했다.
지난 10년 사이에 중국경제는 빠른 성장을 유지하였고 경제 총량 또한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였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16차~제18차 당대회 경제사회발전 성취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2011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연평균 실질성장률은 10.7%로 같은 기간 세계경제의 연평균 성장속도 3.9%보다 훨씬 높을 뿐만 아니라 개혁개방 이래 연평균 성장속도 9.9%보다 높았다. 또한, 2010년에는 GDP가 세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1년의 GDP은 47조 2천억 위안(약 8,239조 7,040억 원)으로 가격 요소를 제외해도 세계경제성장에 대한 공헌률이 20%을 넘어섰다. 경제총량이 안정하게 성장하는 것과 함께 1인당 GDP도 빠른 증가를 보여 2002년의 1,135 달러에서 2011년 5,432 달러로 늘어났다.
아울러, 국민의 생활수준 또한 대폭 개선되었다. 과거 10년 동안 도시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연평균 9.2% 증가하고 농촌주민의 1인당 순소득은 연평균 8.1% 증가하여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 주었다.
지난 10년 간 중국 경제의 발전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성장속도의 기복이 적으며 성장 기간이 길었다는 특징을 보인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소속 거시경제연구원의 왕이밍(王一鳴) 부원장은 “경제가 안정적이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유지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누적된 뿌리깊은 구조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두어 경제의 구조조정은 물론 발전방식 전환을 추진한 것이 중국경제가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관건적 요소였다”라고 밝혔다.
10년 동안 중국경제의 구조조정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1, 2, 3차 산업은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갔다. 농업의 경우 기초가 더욱 견고해 졌고, 공업은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었으며 서비스업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다. 수요 구조도 개선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났다. 내수가 경제성장을 이끄는 작용이 현저히 두드러져 특히, 국제금융 위기 대처에서 내수의 강력한 성장은 외수의 부족을 효과적으로 채워 주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의 구조 역시 역사적인 변화를 보였다. 2011년에는 중국의 도시화율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하여 51.3%에 달하면서 2002년에 비해 도시화율이 12.2% 상승하였다. 도시와 농촌주민 간의 소득 차이도 다소 줄어들었다.
산둥(山東)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의 장웨이궈(張衛國) 소장은 “10년 동안, 에너지 소비가 크고, 오염도가 높으며 원자재를 많이 소비하는 전통산업의 비중은 확연히 줄어들었고, 산업 간 비율 관계가 기형적으로 편중되는 비합리적인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지역 구조개선 성과도 현저했다. 동부지역의 혁신적 발전력은 더욱 강화되었고 중서부지역과 동북부지역의 전통 공업기지는 재도약에 들어갔으며, 서부지역 역시도 빠른 증가속도를 보였다.
왕이밍 연구원은 향후 구조조정을 위한 역점사업에 대해 얘기하면서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국내 수요 확대를 기점으로, 산업모델 전환을 핵심으로, 과학기술의 진보와 혁신을 중심고리로 하여 도시와 농촌의 단일화 발전을 중요한 방편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지적하였다.
장야오(張垚), 장이톈(張怡恬), 린린(林琳)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