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1월 8일 03면]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가 국제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집중을 받고 있다. 일부 국제기구의 지도층과 많은 국가의 정계 인사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중국 친선인사, 주(駐) 중국 사절단들은 모두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의 정치력이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인도공산당 총서기는 중국 정부가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목표로 민생문제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중국공산당의 정치 이념인 인민 보듬기를 올바로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과거 10년 간 중국정부가 빈곤 퇴치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이며 중국공산당의 정치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아공의 공산당 총서기는 국제금융위기 이후로 각국의 공산당이 위기 확산 방지에 있어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하였으며 남아공공산당과 중국공산당은 국가 정치에 모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아공 공산당 제 1부서기 역시 남아공공산당은 중국공산당과 정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독일의 슈뢰더 전 총리는 중국공산당이 환경문제와 제반적 사회문제, 특히 농민공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 부분에서의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의 서부대개발 정책이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은 중국공산당의 정치력 향상은 많은 분야에 걸쳐 드러나고 있는데 국제사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특히 그 성과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과거 10년 간 국제 업무와 국제관계 처리 과정에서 중국은 국제사회의 신임을 받아왔다고 평가했다.
아시아-유럽 기금회 소장은 중국공산당이 매우 뛰어난 정치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과거 10년 간 중국은 많은 국제 조직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왔으며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의 중앙은행에서 위안화를 국제 기축통화의 일부로 쓰기 시작한 것은 훌륭한 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 그리피스대학의 한 교수는 중국의 과거 10년 간 발전과 중국 공산당의 지도력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중국공산당의 정치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랴오정쥔(廖政軍), 페이광장(裴廣江), 정훙(鄭紅), 관커장(管克江), 지페이쥐엔(暨佩娟), 저우즈펑(邹志鹏), 리징웨이(李景衛), 양예(杨曄), 뤄칭(駱青), 린쉬에단(林雪丹), 환샹(宦翔) 기자
(Web editor: 刘玉晶, 周玉波)
